매월 14일만 되면 네이버 실검을 장악하는 XX데이 시리즈..


오늘도 어김없이 올라오는 기념일 정보를 한번 되새기고자 블로깅!!


오늘은 12월 14일 허그데이라고 한다.


14일14일


1월 14일 - 다이어리데이

2월 14일 - 발렌타인데이

3월 14일 - 화이트데이

4월 14일 - 블랙데이

5월 14일 - 로즈데이

6월 14일 - 키스데이

7월 14일 - 실버데이

8월 14일 - 그린데이

9월 14일 - 포토데이

10월 14일 - 와인데이

11월 14일 - 무비데이

12월 14일 - 허그데이


저게 그냥 비공식적인 데이이고.. 저거 외에 이것저것 다른 주제를 보면


1월 1일 - 한우데이

3월 3일 - 삼겹살데이

3월 7일 - 참치데이

5월 3일 - 오삼데이 (오징어 + 삼겹살)

9월 9일 - 구구데이 (닭고기, 닭울음소리)

9월 17일 - 고백데이 (이때 고백하면 크리스마스가 100일)

9월 29일 - 한돈데이

10월 31일 - 할로윈데이

11월 1일 - 성년의 날

11월 11일 - 빼빼로데이


이런게 있다.


솔직히 커플들에겐 이런걸 다 챙기는게 부담스럽다.

하지만 다 챙기진 않아도 중간중간 뭘 먹을지 정해야되는 슬픈 운명을 가진 남자들에겐 좋은 팁이다.


저녁 뭐 먹지?? 라는 물음에 해당 데이에 맞는 음식을 먹으면 되니.. 이 얼마나 감사한가..ㅎㅎ


대부분 돈이 드는 다른 데이보단 12월 14일이 그나마 낫다.

허그데이라니.. 안아주면 되는 날이니 경제적인 부담도 없고.. 넘나 좋은것!!


오늘은 주위 사람들 한번씩 안아주는 걸로?

(이러다 신고 당.... 철컹철컹)


추운 겨울에.. 바람을 뚫고 역삼역으로 갔습니다.

세찬 바람을 뚫고.. 헤매다 들어간 곳이 바로 "청담설화"


주인아저씨가 자리 있다고 들어오라면서 살갑게 구시더라고요.

일단 들어가 봅니다.


청담설화청담설화


메뉴판은 못찍었어요.. 지금은 가격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


들어가니 연말이다보니 단체 회식하러 들어온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시끌시끌...


저희는 삽겹살이랑 전골을 시켜서 먹었드랬죠..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삼겹살을 먹고나서 추가로 더 시켰는데

처음 구울때 조금 많이 타서 탄 찌꺼기들이 많았거든요.. 근데 그것도 안치워주고 새로 시킨 고기만 가져다 줍니다..

치워달라고 했더니 치우는 척만 합니다.. 아래 사진은.. 치운 결과물이예요...

저렇게해놓고 치웠다고 고기를 위에 올리고 구워줍니다 -_-;;

탄거 먹어서 암걸릴거 같네요................


청담설화1청담설화1


보이시나요? 주위에 가득 남아 있는 탄 찌꺼기들...

그리고 그 위로 구워지고 있는 삽겹살들..............................


개인적으로 삼겹살이라.. 맛은 고만고만한데.. 위생이 이래버리니..

딱 입맛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전골로 넘어가려는데..

헐.. 전골은 상태가 왜 또 이럼....?


청담설화2청담설화2


음.. 의외로 사진은 괜찮게 나왔네요.

여기서 문제는.. 일단 고기!!


1. 고기가 전골용이 아닌거 같았습니다....................

2. 제대로 해동이 안되서 덩어리로 붙어 있어서 일일히 한겹씩 떼어 먹어야 할 정도였습니다..

3. 덩어리가 너무 컸습니다...........


그리고.. 전골은 국물이 또 중요한데.. 고기가 이래서 그런지.. 참.. 안스러울 정도로 맛이..... 참담했습니다.

같이 드신 분은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이건 새로운 요리인데? 전골이 원래 무슨 맛이냐?"


더 이상의 말은 생략하겠습니다.


위치는 요래요!!




제 개인적인 평점은요!!!


위치 

 청결도

 가격

 맛

 분위기

추천

 4.3

1.0

4.0

0.0

3.0

2.5

※ 솔직한 심정으로 재방문 의향 절대 없음.

    치워달라.. 김치 달라 육수 더 달라~ 부르니 처음에 들어오라고 호객하시던 사장님도.. 표정이 별로 안좋네요..



삼겹살을 인삼, 와인, 솔잎, 마늘, 허브, 커리, 된장, 고추장!! 총 8가지 양념으로 재워

가게 이름도 팔색!! 팔색 삼겹살!!


오늘은 삼겹 먹으로 갔습니다



1번출구로 나와서 빽!! 해서 조금만 걸으면 나옵니다.

지도를 봐주세요~


수요일 이른 저녁시간(18:00)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이 없고 엄청 한가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우린 8색을 시켰죠..

(참고로 3색에 들어가는 키조개구이는.. 올때마다 매번 없다고 하네요.. -_-)


팔색삼겹살팔색삼겹살


비쥬얼 Gooooooooooooooooooooooood~!!!!

맛있겠죠?

일단 나오면 점원이 4가지 맛을 올려줍니다.


여기 점원은 딱히 말을 안해줬는데..

맛이 약->강 순서대로 놓은거라.. 순서대로 먹어야 된다네요.

(난 여기 점원인가..)


팔색삼겹살1팔색삼겹살1


김치와 콩나물 범벅!!!

참고로 밑반찬들은 다 셀프바가 있어서 부족하면 가져다 드셔야 합니다!!


팔색삼겹살2팔색삼겹살2


기본으로나오는 해물탕(?)

저는.. 고기집 가면 고기만 먹습니다.. 안먹어봐서 맛은 모르겠네요 ^^;;


팔색삼겹살3팔색삼겹살3


나온 야채들~ 고추랑 상추, 버섯이 나오고

나무꼬챙이 꼽힌 무도 나오는데...

이 무는!! 먹으시면 안되요....

불판 닦는 용도입니다~~~~~~~~~~~~~~~~~

불판에 올리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ㅋ


처음엔 사람이 없었는데..

한 7시부터 7시 30분까진 사람들이 줄서더라고요.

가실때 이 점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설빙설빙


배불리 먹고나서는 약 20m? 거리에 있는 설빙으로 갔습니다.

시원하니 좋네요 ^^


제 개인적인 평점은요!!!


위치 

 청결도

 가격

 맛

 분위기

추천

 5.0

4.5

3.8

4.5

3.5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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